[코인인사이드] NH농협은행, 블록체인 기반 P2P 금융서비스 출시

Image by mohamed Hassan from Pixabay  

3일 NH농협은행은 투자자의 '원리금 수취권 증서'를 NH스마트고지서로 조회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P2P 금융증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은행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NH스마트고지서는 국세, 지방세, 범칙금, 아파트관리비, NH농협카드, NH농협생명 등 각종 청구서 및 안내장을 스마트폰으로 받고 즉시 납부 가능한 앱 서비스이다. '원리금 수취권 증서'는 P2P금융사가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투자원금과 약정이자를 회수할 권리가 기록된 서류로 현재 투자자의 이메일이나 팩스로 송부하거나 웹 페이지에 공시하고 있다.

 

P2P 금융증서 블록체인 서비스는 P2P 업체가 발행하는 원리금 수취권의 조작과 변경을 막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로 공유하며, 금융보안 클라우드(IDC센터)를 거쳐 투자자에게 NH스마트고지서로 내역을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블록체인 기반의 '원리금 수취증서' 제공방법은 특허 출원 중에 있다.

 

강태영 농협은행 디지털전략부장은 "디지털 R&D센터 조직 신설 후 최초로 도입한 블록체인 기술의 좋은 성과를 기대하며, 블록체인 기반의 융 · 복합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디지털금융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