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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뉴스

[코인인사이드] 구글 암호화폐 검색량, 4월 랠리 이후로 3배 이상 증가

Photo by  Agnieszka Boeske  on  Unsplash

최근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BTC) 가격이 급등하며, 5,000달러 선을 돌파한 후 '암호화폐' 키워드의 구글 검색량이 4월 랠리 이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비트코인은 11월 이후 처음으로 5,000달러를 돌파하고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예상치 못한 상승에 이은 주말 반등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활력이 돌면서 구글 검색량은 3배 가까이 급증했다. 구글 트랜드는(Google Trends) 이용자들이 특정 키워드로 검색한 횟수를 수치화해 대중의 관심도를 보여주는 지수로 구글이 빅데이터 기반으로 산출한다.

 

앞서 암호화폐 분석가인 윌리 우(Willy woo)는 2017년에 실시한 연구를 통해 "구글 검색 트랜드는 암호화폐 시장의 투기성 버블(Speculative bubbles)를 탐지하거나,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최고 또는 최악의 시기를 파악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구글은 작년 자사 플랫폼에 암호화폐 광고를 금지함으로써 구글의 플랫폼을 이용한 광고 게재를 막았다. 하지만 몇 달 후 다시 철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