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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뉴스

[코인인사이드] 국제상업회의소(ICC, 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 블록체인 연합체 · 플랫폼 만든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00년 전통의 기업 협회 국제상업회의소(ICC, 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가 아마존, 코카콜라, 페덱스, 맥도날드 등을 포함한 130여 개국 4500만여 개에 이르는 회원사들과 함께 블록체인 연구에 돌입한다.

 

12일 코인데스크(Coindesk) 보도에 따르면 국제상업회의소(ICC)는 블록체인 연합체를 조직하고, 싱가포르 기반 스타트업 펄린(Perlin)과 제휴를 맺고 회원사들이 공급망 관리에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회원사들은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해 공급망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ICC 존 덴튼(John Denton) 사무총장은 "블록체인 · 분산원장 개발 분야를 선도하는 펄린과 협력해 모든 산업과 사업에 실용적이고 파급력 있는 변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국경 간 무역 금융을 간소화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새로운 조직 'ICC블록체인/DLT 연맹'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ICC 산하 위조 및 저작권도용방지 위원회(BASCAP)도 펄린과 함께 위조문제, 저작권도용의 경제적 · 사회적 악영향을 널리 알리고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