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인사이드] 경제학자 제프리터커, "비트코인의 가치를 믿는다"

4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 2회 분산경제포럼(Deconomy)에서 세계적인 경제학자 제프리터커는 '크립토와 사용가치:불가분의 관계(Crypto and use Value : The indissoluble Link)를 주제로 연설을 했다.

 

그는 "10년전 비트코인 백서가 나왔을 때 많은 경제학자들을 포함해서 나 또한 비트코인의 가치를 믿지 않았으며, 비트코인 백서를 처음 읽었을 때는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간의 삶이 변화해왔던 것을 본다면 비트코인의 등장으로 사람들의 삶이 굉장히 달라질 것이며, 미래에 더 큰 변화가 있으며 앞으로 국가통화 체계 자체가 없을 것" 이라 단언했다. 또한 그는 "화폐라는 수단은 점점 개선되고 이용자들이 쓰기에 친숙한 화폐가 나올 것이며,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화폐 옵션이 많은 그런 세상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리터커는 비트코인 가격이 단 14달러에 불과한 시절 투자를 시작한 인물로 유명하다. 터커는 최근 포브스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투자해야 한다며, 장기적 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